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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광사과 먹으며 자연에서 힐링하세요

11. 5.(토), 동구 평광동 일원 / 9회차 농업체험투어
설은주 기자 / pil4732@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04일
↑↑ 사과따기 체험중인 시민들
ⓒ 대구여성신문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YMCA가 주관하는「2016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가 가을을 맞이해 사과를 주제로 11월 5일(토) 대구 동구 평광동에서 진행된다.

대구사과 집단 재배지인 ‘평광동’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대구올레길 및 주변 유적지 등을 연계한 이번 행사는 “2016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 속 농업체험투어”로 올해 들어 아홉 번째를 맞는다.

우선 농가에서 사과따기를 체험한 후 가을의 절정을 이루는 동구 평광동 팔공산 자락의 제4올레길을 따라 신천둔치의 에스파스(생태체험학습장)로 이동하여 레크리에이션과 자전거여행, 오리피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동구 평광동 올레길을 걷고 신천둔치에서 자전거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9회차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광동 사과나무 집산지의 풍광을 즐기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 한창 제철 과일인 사과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으며, 수확한 사과는 가져갈 수도 있다.
도시화로 인해 명맥이 끊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대구능금’의 명성을 잇고 있는 평광사과마을은 단양 우씨의 집성촌이기도하다. 단양 우씨들이 임진왜란을 피해왔다가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전해진다.

평광동으로 들어가는 골짜기 입구에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측백나무숲이 있으며, 마을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86년의 ‘홍옥’ 사과나무와 광복을 기념하여 심었다는 광복소나무도 있다.

대구 도심에서 불과 10여km 남짓 떨어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믿기 어려울 만큼 산골마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마을전체 158가구 중 120여 가구가 사과농사를 주요작물로 키우는 만큼 평광동은 사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대구사과의 명맥을 잇고 있는 ‘평광동’ 사과마을을 방문하여 맛난 사과를 직접 따서 맛보는 것은 물론, 도시민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설은주 기자 / pil4732@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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