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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공원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 평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경주지부(지부장 김태연)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부스를 마련해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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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을 맞아 경주시 황성공원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IWPG 평화 체험 부스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평화 가훈 키링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
| ⓒ 대구여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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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를 주제로 한 만들기 활동에 몰입하는 아이들. |
| ⓒ 대구여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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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세상, 행복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부스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평화의 의미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스에는 IWPG가 주최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역대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가족 단위 평화 가훈 키링 만들기, 가족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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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WPG 경주지부 체험부스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는 황성공원 행사장. |
| ⓒ 대구여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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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홍보하는 역할도 했다. 부스를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수상작들을 감상하며 국제대회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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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이 함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설명을 듣고 있다. |
| ⓒ 대구여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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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평소 ‘가훈’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자녀와 함께 키링을 만들며 처음으로 우리 가족만의 문장을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활동이라 더 감동적이었다. 이런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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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대구에서 열리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대해 설명을 들은 학부모가 현장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
| ⓒ 대구여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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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IWPG 경주지부장은 “어린이날이라는 의미 있는 날, 지역 시민들과 평화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IWPG는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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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연 경주지부장이 IWPG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IWPG 경주지부) |
| ⓒ 대구여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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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다양한 지역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IWPG 경주지부의 평화 체험 부스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평화의 가치를 친숙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입력 : 2025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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