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7 오후 09:53: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대구/경북

문학의향기 찾아온 도계서원에 돼지분뇨 악취로 관람객 돌아서...

"성역화사업과 병행 대대적인 조치해야"
설은주 기자 / pil4732@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09일
ⓒ 대구여성신문
“도계서원 인근축사서 방류"
 "도천리 주민들, 민원 제기"
 "침출수에 수질오염까지"  
  "분뇨악취 주민피해 심각"

영천의 3성현 노계 박인로 선생의 얼이서린 가사문학의 고장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 도계서원이 돼지 분뇨 악취로 포위 되어있다.
 
주민들은 도천리와 효리 신리에 있는 돼지 축사5곳에서 분뇨를 인근의 농경지에 무단 방류했다며 영천시에 민원을 제기한 상황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10여년 전부터 돈사가 대형화 되면서 낙동강 상수원의 상류인 북안천이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했다."
"인근을 지날 때마다 코를 찌르는 악취로 현기증마저 생길 정도라고" 주민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천이 오염되면서 파리나  모기같은 해충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곳에서 오염된 물은 금호강을 따라 낙동강 상수원 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하천 오염과 악취의 원인으로 도계서원 인근에 위치한 대형 돼지 축사 5곳을 지목하고 있다. "양돈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는 일정기간 숙성을 시킨 뒤, 액비등 으로 농경지에 살포해야되나 농장에서는 이러한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인근 농경지에 무단으로 가축 분뇨를 배출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또 "돼지 사체 등 부패한 물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부영양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인근 하천으로 침출수가 유입돼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 북안천에 부유물이 대량으로 떠다니고 있는 현상도 주민들의 의견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북안면의 한 주민은 "이곳을 지날 때면 차 안에서도 악취가 느껴질 정도"라며 "도계서원 성역화사업과 병행하여 분뇨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대대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도계서원 주변돈사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시설을 추진중에 있다며 축사에서 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여성신문

ⓒ 대구여성신문
ⓒ 대구여성신문
 


설은주 기자 / pil4732@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09일
- Copyrights ⓒ대구여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sslayer혈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 혐의 관련 일지.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유안타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우려됐던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거래는 이날 오전 9시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경영의 투명성과 관련해 일부 미흡한 점이 있지만 기업의 계속성, 재무 안정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미화 연구원은 "기심위 심의결과 후 조치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도 "상장폐지라는 큰 장해물은 피했으나 금융당국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이에 진행 중인 소성건들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전날 기심위의 상장 유지 결정이 나온 직후 소송을 통해 회계처리 적정성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연구원은 "기존의 펀더멘털과 실적 위주의 투자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분당왁싱 -분당왁싱
분당남자왁싱 -분당남자왁싱
분당브라질리언왁싱 -분당브라질리언왁싱
서현역왁싱 -서현역왁싱
서현왁싱 -서현왁싱
01/17 10:42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가족의 손으로 평화를 그리다” IWPG 경주지부, 어린이날 평화 부스 운영..
포토뉴스
대구/경북
동구 해안동에 위치한 ㈜써니원(대표 윤선희)은 3일 지역의 저소득세대 중학교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754
오늘 방문자 수 : 2,007
총 방문자 수 : 14,302,186
상호: 대구여성신문 / 주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와룡로 17 / 발행인·편집인 : 장예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예희
mail: prman114@hanmail.net / Tel: 053-562-1366 / Fax : 053-563-136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아 00308
Copyright ⓒ 대구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