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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안중학교 졸업식 열려 전교생 32명 졸업생 13명

새로운 출발 위해 축하와 격려의 아름다운 졸업식
갈수록 후배 신입생이 감소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설은주 기자 / pil4732@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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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을 수여하는 황병태 교장 선생님>
ⓒ 대구여성신문
영천시 북안면 영안중학교(교장 황병태)에서는 지난 2월 8일 제45회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박귀옥 북안 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내빈 및 학부모, 지역민 등 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학생 수 감소로 이번 졸업식에는 13명이 졸업하는 미니 졸업식이었지만 지역의  의미 있는 큰 행사가 되었다.

<졸업생 난타공연>
이날 졸업식은 자율동아리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어깨를 들썩이며 세로토닌이 넘쳐나는 분위기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영안중 학교는 지난 1971년 개교 이래 총 48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역 중심학교로 졸업 선배와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 역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학생 수 감소라는 농촌지역 학교가 안고 있는 문제는 큰 고민으로 남아있다.
< 북안면 박귀옥 면장 축사>
ⓒ 대구여성신문

졸업생 13명 전원이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음은 물론 일일이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졸업장을 수여받고 전체 선생님들이 도열하여 손을 잡고 덕담과 격려로 사제의 정을 나누었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귀옥 면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생에서 가장 빠른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자신의 꿈을 향해 포기하지 말고 지금부터 도전해 줄 것을 바란다"라며 학창시절에 닦은 인성과 감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지역과 국가를 이끄는 역동적 인재로 성장해 주길“ 당부하고 격려했다.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장예희 회장>
ⓒ 대구여성신문
설은주 기자 / pil4732@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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