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5국, 유엔 CSW 69차 회의서 인도 대표 복지단체와 MOU 체결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5국(글로벌국장 박수진)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인도의 아크샤야샤크티 복지 협회(AkshayaShakti Welfare Associa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5국(글로벌국장 박수진)이 지난 11일 유엔 본부에서 인도의 아크샤야샤크티 복지 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IWPG 글로벌 5국)

ⓒ 대구여성신문

이번 MOU 체결식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69차 회의 개최 기간 중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여성 역량 강화, 교육 및 예술을 통한 평화 프로젝트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NULL

ⓒ 대구여성신문

미니 수보스 아크샤야샤크티 복지 협회 설립자(CEO)는 “IWPG와의 협력이 인도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IWPG의 여성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해 여성들이 더욱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크샤야샤크티 복지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 자립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젝트를 IWPG의 평화 활동과 연계해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진 글로벌국장도 “IWPG는 전 세계 여성과 청소년이 평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인도에서 평화와 자립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이며 양 단체는 공동 캠페인과 교육 지원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도 내 ‘평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공동 추진하고 교육 및 예술 활동을 활용한 평화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고 평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전 세계 115개의 지부와 80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