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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선거, 후보 간 치열한 공방 속 시민들 ‘공정과 협력’ 촉구

"후보간의 격한 갈등 우려속 공정과 협력 기대의 목소리 강해"
김선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9일

오는 6월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 영천시장 후보 공천을 앞두고, 김병삼 예비후보와 김섭 예비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며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선두를 유지 중인 김병삼 후보와 반전을 노리는 김섭 후보 양측은 여론조사 과정과 최근 메시지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정한 절차를 통한 단일 후보 선출과 정치권의 협력적 태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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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여성신문

김섭 예비후보는 3월 25일자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병삼 후보가 여론조사 과정에서 비신사적 돌출행위를 했고, 합의 위반으로 인해 자신에게 사과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섭 후보는 “시민의 먹거리와 안전 문제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후보 간 비방과 음해가 이어져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반면 김병삼 예비후보 측은 국민의힘 영천시당 주요 당직자와 후보 4명이 합의한 여론조사 방식을 김섭 후보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맞받아쳤다. 김병삼 후보는 “불리한 상황에서 약속을 저버리는 태도는 신뢰를 저해하는 행동”이라며 “출판기념회 개최 등 정당한 정치활동을 문제 삼는 주장은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사실 왜곡과 책임 회피 주장에 대해 즉각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후보 간의 격한 갈등은 시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 과정에서의 신뢰와 공정은 시민과 당원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후보들은 대의를 앞세워 성숙한 자세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최기문 시장과 국민의힘 내 최종 후보 간 대결 구도가 예상되면서 공정한 경쟁과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역사회는 후보들이 책임 있는 자세로 정치적 합의를 존중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되길 희망하고 있다. 지방선거는 영천의 미래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인 만큼 모든 참여자가 공정과 협력을 바탕으로 선거에 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선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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